호나우두의 올타임 베스트11, 메시 있고 호날두 없다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브라질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던 호나우두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8경기에 출전해 64골을 터트렸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수많은 명문 팀에 몸담았던 그는 총 362골을 넣었고, 가는 곳마다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두 차례 거머쥐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도 두 번 품었다.

호나우두는 현재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 구단주다. 이런 그가 ‘FATV’에 출연해 전현직 ‘올타임 베스트11’을 공개, 이를 축구매체 ‘FootyRoom’이 인용 보도했다.

축구계를 수놓았거나 수놓고 있는 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공격에 호나우두 본인과 브라질 선배 펠레가 자리했다. 펠레는 아직도 회자되는, 세계 축구사에 길이 남을 전설이다.

미드필드에는 현재 최고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포함해 중원의 마술사 안드레아 피를로,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 아르헨티나의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뽑혔다.

수비는 UFO프리킥의 대가 호베르투 카를루스, 아주리의 벽 파비오 칸나바로와 파올로 말디니, 역대 최고 오른쪽 수비수로 불렸던 카푸가 선정됐다. 골키퍼에 살아 있는 화석 잔루이지 부폰이 선택 받았다.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사진=Footy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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