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뛴다면 영광!'' '신성' 트린캉, 유벤투스 이적설에 설렌다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포르투갈의 신성 프란시스코 트린캉(19, 브라가)이 유벤투스 이적설에 기대가 부풀었다.

트린캉은 포르투갈이 주목하는 측면 공격수다. 빠른 주력과 날카로운 왼발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섭렵했다. 이번 시즌 리그 2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프로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스트 호날두'로 불리는 트린캉은 유벤투스 레이더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트린캉을 눈독 들인다. 지난해 여름에는 구체적인 제안까지 보냈다. 비록 브라가와 조건이 맞지 않아 이적은 무산됐으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재차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유벤투스의 관심에 트린캉도 기대가 커진다. 그는 19일 포르투갈 '마이스풋볼'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함께 뛰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축구계 최고의 스타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호날두와 함께 뛸 기대감에 젖었던 트린캉은 당장은 소속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벤투스 이적은 생각하지 않겠다. 나는 브라가에서 뛰고 있으며, 나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 매체는 유벤투스 외에도 AC밀란이 트린캉을 노린다고 전했고, 그를 품으려면 최소 1,500만 유로(약 192억 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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