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마네 주면 OO도 얹어줄게' 레알 작정했다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사디오 마네에게 달려들 참이다. 지네딘 지단과 재결합한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가 심상찮다.

지단 감독이 돌아왔다. 지난해 5월 돌연 사임을 선언했던 그는 친정 레알의 표류를 관망하지만은 않았다. 레알 지휘봉은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를 거쳐 다시 지단에게 돌아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난보낸 현 시점, 지단 감독은 팀 재건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마네 영입에 다시 불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프랑스 풋볼'은 지난 시즌 막바지 레알이 마네를 품으리라 내다봤다. "이적이 거의 완료됐다"는 보도까지 내놨다. 지단 감독이 떠나면서 모든 게 백지화됐으나 최근 재차 떠올랐다. 영국 '미러' 등은 레알이 가레스 베일 대체 등을 고려해 마네 영입에 열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 설에 그치지 않는 분위기다.

영국 '가디언'도 힘을 보탰다. 현금뿐 아니라 선수를 거래 조건에 넣어 리버풀 측 마음을 열려 한다고 전했다. 거론된 인물은 라파엘 바란. 2011년부터 레알과 함께하며 250경기 이상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수차례 합작한 인물이다. 다만 매체는 "지단 감독이 에당 아자르, 크리스티안 에릭센보다 마네에게 꽂혔다"라며 바란의 이적 가능성을 논했다.

물론 열쇠는 리버풀이 쥐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뤄질 수도 있었던 레알행이 무산된 이후, 마네는 현 클럽과 더 오래 함께하기로 했다.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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