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 제외된 대표팀 선수.txt
입력 : 2019.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센터백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정승현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오늘(21일) 소집해제 된다. 즉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정승현은 빠른 발과 강력한 대인마크 능력을 지닌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그는 울산 현대를 거쳐 일본 J1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 이후 가시마 앤틀러스로 보금자리를 옮겼고 주전 수비수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정승현은 A매치 통산 8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대표팀 내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18일 소집된 훈련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정승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전날인 20일 김진수(전북 현대)가 B형 독감으로 소속팀 복귀를 결정한 데 이어, 정승현까지 낙마하며 총 인원은 27명에서 25명으로 줄어들었다. KFA는 정승현의 대체 발탁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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