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134억' 위약금 전쟁...콘테vs첼시, 중재 재판 시작
입력 : 2019.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900만 파운드(약 134억원)를 둘러싼 전쟁은 끝날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첼시의 중재 재판이 21일 시작한다. 900만 파운드의 사움은 프리미어리그 중재 재판소가 열림에 따라 곧 해결될 것이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과 첼시가 길고 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경질된 콘테 감독은 1년 치 임금을 요구하고 있다. 경질 통보를 받더라도 콘테 감독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첼시는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첼시는 콘테 감독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선수들, 직원들과 관계에서 콘테 감독의 잘못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디에고 코스타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와, 미래 계획에 없다고 말한 언행 등이 계약 위반 사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되는 중재 재판에 3명의 패널이 참여한다. 이들이 콘테 감독이 받게 될 위약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건은 고등법원으로 가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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