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도 맨유 걱정...긱스 ''바르사, 모두 피하고 싶은 팀''
입력 : 2019.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라이언 긱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향한 사랑과 걱정은 남달랐다.

맨유는 4월 1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르셀로나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파리 생제르망(PSG)을 극적으로 꺾고 올라온 맨유가 하필 바르셀로나와 만나게 됐다. 긱스는 21일 맨유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어려운 일이다. 많은 팀들이 바르셀로나를피하길 원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긱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1999년 캄프 누의 기적을 만들었다. 긱스는 "솔샤르 감독은 캄프 누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이번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럼에도 긱스는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4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었다. 긱스는 "PSG전을 통해 맨유의 정신력과 색깔을 보여줬다. 8강에 올라온 많은 팀들이 우리와 만나길 원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맨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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