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실수' 쿠르투아...첼시 팬 조롱 ''카리우스다''
입력 : 2019.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첼시 팬들이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의 실수를 조롱했다.

벨기에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두앵 국왕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아자르의 2골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한 가지 주목받은 장면이 있었다. 전반 16분 쿠르투아가 어설프게 공을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선수에게 공을 뺏겼고, 빈 골대에 체리셰프(발렌시아)가 득점했다.

이 장면을 본 첼시 팬들은 즉각적으로 쿠르투아를 조롱했다.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레알 이적 과정에서 첼시 팬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이적해 악감정이 쌓인 상태다. 첼시 팬들은 SNS를 통해 “쿠르투아는 로리스 카리우스랑 똑같다”, “쿠르투아가 또다시 실수를 저질렀다”, “첼시 팬들 환호성!” 등 다양하게 비난했다.

카리우스 골키퍼는 지난 시즌 리버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을 상대로 뼈아픈 실책 2번을 저질러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쿠르투아는 소속팀에서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산티아고 솔라리 체제에서 주전으로 중용 받았지만 잦은 실수를 저질렀고, 현재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케일러 나바스를 기용하면서 주전 경쟁에도 위기가 찾아온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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