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스털링 해트트릭’ 잉글랜드, 체코에 5-0 대승… A조 선두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화려한 세대교체에 성공한 잉글랜드가 유로 2020 예선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잉글랜드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유로 2020 예선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A조 유일한 승리 팀으로 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스털링-케인-산초 스리톱을 앞세운 4-3-3으로 나섰다. 체코는 잉글랜드에 맞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한 잉글랜드는 전반 24분 산초의 도움을 받은 스털링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잉글랜드는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케인이 전반 추가시간 얻어낸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다.

체코는 후반 초반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픽포드의 선방과 위협적이지 않은 슈팅이 문제였다.

위기를 넘긴 잉글랜드는 추가골을 가동하며 앞서갔다. 스털링이 후반 16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스털링의 골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후반 23분 중거리포로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우위를 잘 지켰고, 후반 39분 체코 칼라스의 자책골까지 이어지면서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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