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체면 구긴 메시 복귀전, 아르헨은 베네수엘라에 1-3 패 망신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의 대표팀 복귀전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하면서 씁쓸한 복귀전으로 남았다.

아르헨티나는 3-4-3 포메이션으로 이날 경기에 나섰다. 메시는 우측면 공격수로 아르헨 스리톱을 이끌었다. 베네수엘라는 4-5-1 포메이션으로 아르헨티나에 맞섰다.

예상과 다르게 선제골은 베네수엘라에서 먼저 터졌다. 전반 6분 로살레스의 도움을 받은 론돈의 골로 앞서갔다.

베네수엘라는 이 기세를 이어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로살레스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44분 무리요가 두 번째 골과 함께 2-0으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4분 로 셀소의 도움을 받은 라우타로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마르티네스에게 페널티 킥으로 실점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풀타임 소화 시킬 정도로 동점 의지를 보였지만, 1-3으로 씁쓸한 패배를 맞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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