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포커스] 고개만 숙였던 메날두의 A매치 복귀 신고식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번 3월 A매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대표팀 복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아쉬움을 남겼다.

메시와 호날두는 이번 3월 A매치를 통해 대표팀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았고, 9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기대가 컸다.

더구나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은 두 선수가 필요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6월 2018 코파 아메리카, 포르투갈은 UEFA 네이션스리그 4강전과 유로 2020 예선이 있다. 절대적인 에이스 두 선수의 존재감이 중요했다.

메시는 그야말로 체면을 구겼다. 그는 약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스리톱 한 축에 서서 아르헨티나 공격 선봉에 섰다. 그러나 골은 물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1-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호날두는 그나마 나았다. 호날두는 안드레 실바-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몰아 붙였다. 호날두가 잘하는 마무리는 이날 경기에서 신통치 않았고,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아쉬움을 남기기에는 아직 기회는 살아 있다. 메시는 오는 27일 모로코, 호날두는 26일 세르비아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릴 예정이다. 3~4일 뒤 메시와 호날두가 골과 함께 승리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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