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요비치 영입, 관건은 이적료… 프랑크푸르트 898억 요구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는 5,000만 유로(약 641억원)를 생각했지만 아인트라이흐트 프랑크푸르트는 7,000만 유로(약 898억원)까지 받으려 한다.

바르사가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루카 요비치(22)를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는 빼어난 득점력을 보이자 루이스 수아레스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요비치를 선택했다.

22일 독일 ‘빌트’는 바르사가 요비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사의 에릭 아비달 기술이사는 이미 요비치를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도 이적에 긍정적이다. 요비치는 벤피카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한 상태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즉 프랑크푸르트는 벤피카로부터 완전 영입을 한 뒤 바르사로 다시 되팔려는 것이다.

그런데 관건은 이적료다. 바르사는 5,000만 유로를 책정했지만 프랑크푸르트는 최소 6,500만 유로(약 834억원)에서 7,000만 유로는 받겠다는 심산이다. 바르사가 생각하는 이적료와는 최대 2,000만 유로(약 266억원)의 차이가 난다.

바르사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첼시도 요비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로서는 바르사와의 협상이 결렬돼도 다른 고객들이 기다리는 만큼 느긋한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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