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중국화? 한달 만에 몸값 급락한 축구 스타.txt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유럽을 떠나 중국 무대로 옮긴 마렉 함식(다롄 이팡)과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올 시즌 유럽을 떠나 중국 무대로 자리를 옮긴 함식과 펠라이니의 최근 몸값을 공개했다.

안타깝게도 두 선수의 가치는 하락했다. 함식은 이적 한 달 만에 3,000만 유로(약 384억 원)에서 800만 유로 하락한 2,200만 유로(약 282억 원). 펠라이니는 1,500만 유로(약 192억 원)에서 300만 유로 하락한 1,200만 유로(약 153억 원)을 기록했다.

함식과 펠라이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랫동안 몸 담았던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기량도 하락세였고, 30대에 접어든 만큼 유럽 상위 클래스에서 오래 경쟁하는데 불안요소가 컸다.

그러나 중국은 리그 전체 수준은 물론 환경적인 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유럽 내에서도 돈에 따라 중국을 선택하는 선수들에게 아쉬워할 정도다. 함식 본인도 최근 리그 수준과 환경에 일침을 날린 적이 있다.

함식은 올 시즌 현재까지 중국 슈퍼리그 2경기 출전했고, 펠라이니는 슈퍼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롄 이팡,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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