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장기 계약으로 붙잡는다… 주급 5억 2200만 제시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29) 지키기에 나섰다. 장기 계약으로 이적설을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22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데 헤아에게 장기 계약을 제시하려고 한다. 데 헤아는 올 6월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까지 3개월 가량 남은 만큼 이번 시즌 종료 전까지 재계약과 이적을 결정해야 한다.

최근 데 헤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레알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티보 쿠르트아를 내보내고 데 헤아를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지단 감독은 쿠르투아의 이적설과 관련해서 “한 시즌을 유능한 골키퍼 한 명으로 보낼 수 없다”며 잔류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지만, 쿠르투아가 아니더라도 수준급 골키퍼의 복수 보유 필요성을 강조한 의미이기도 했다.

데 헤아는 이전부터 레알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만큼 레알의 영입 1순위 후보다. 맨유는 그때마다 데 헤아를 지켰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데 헤아에게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2,200만원)를 제시할 생각이다.

하지만 데 헤아는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4,500만원)를 원하고 있다. 15만 파운드(약 2억 2,400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것이 향후 협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