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이 내 마지막” 프랑스 대표팀 은퇴 암시 선수.txt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올리비에 지루(32, 첼시)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물러날 뜻을 내비쳤다.

지루는 2011년 뢰블레 군단에 합류해 8년 동안 A매치 87경기에 출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7경기에 나서서 프랑스를 2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근까지도 디디에 데샹 감독 신임 아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23일 몰도바와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36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4-1 승리를 선물했다.

프랑스 ‘RTL’과 인터뷰를 가진 지루는 “유로 대회가 프랑스 대표로 나의 마지막 모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은퇴를 암시했다.

대표팀에서는 신뢰 받고 있지만, 첼시에서는 위기다.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루는 “실망스럽다. 1월부터 포지션에서 경쟁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유로파리그에서만 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팀을 위해 효율적이고 필요한 것을 하려 노력했다”면서, “이번 여름 바쁠 수도 있다. 출전을 위해 낮은 레벨로 가는 걸 두려워 않는다. 프랑스에서 경력을 마치게 될지 모른다”며 미래를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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