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복귀했지만 현지 언론의 비판 받은 '월클' 2명.txt
입력 : 2019.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계 양대 산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가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고개를 떨궜다.

호날두는 23일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했지만 득점에 실패, 0-0 무승부에 그쳤다. 메시도 같은 날 모처럼 아르헨티나를 이끌었으나 베네수엘라에 1-3으로 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메시는 골반을 다쳐 2주가량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교롭게 둘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고, 그동안 대표팀과 떨어져 있었다. 265일 만에 같은 날 복귀전을 치렀다.

두 스타를 지켜본 영국 ‘BBC’는 “호날두와 메시는 265일 만에 대표팀에 복귀,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유감스러웠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BBC’는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총 17개 슈팅, 맹공에도 불구 우크라이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면서,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에 고전했다. 메시의 씁쓸한 복귀였다. 6월 개막하는 코파 아메리카에 대한 불안감을 남겼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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