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위기에 내몰린 레알 마드리드 선수.txt
입력 : 2019.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6)에게 위기가 왔다.

쿠르투아는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복귀한 후 주전에서 밀렸다. 게다가 지난 22일 벨기에 대표팀에서 뼈아픈 실책으로 골을 헌납했다. 당시 영국 ‘미러’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첼시 팬들은 레알 골키퍼 쿠르투아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지단 부임 후 일주일 만에 벨기에 대표팀에서 또 실수를 범했다”고 혹평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마르카’는 23일 쿠르투아의 위기설을 다뤘다. 이 매체는 “쿠르투아가 소속팀에서 입장이 위태롭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지난여름 난리법석을 피우며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 주역인 케일러 나바스를 밀어 내고 골문을 지켰지만, 지단이 온 후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단은 첫 경기에서 쿠르투아가 아닌 나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앞으로 나바스를 기용한다면 앞으로 쿠르투아는 미래를 생각해야 할지 모른다”고 우려하면서, “나바스는 레알 동료들과 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반면, 쿠르투아 합류 후 레알은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이 희박하다. 때문에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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