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예상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은 FC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맞대결이다.

영국 ‘메트로’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AFP’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UCL 우승에 필요한 최적의 자질을 갖춘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게 초점을 맞춰 얘기한다. 하지만 나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라는 팀에 주목하고 싶다”며 다른 시각을 보였다.

그는 “많은 이들이 선수 개개인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난 계속해서 축구 감독일 것이며 축구도 항상 팀 스포츠일 것이다”라며 축구는 개인의 대결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모리뉴 감독은 “두 팀은 뛰어난 선수 한 명을 각각 가지고 있다. 팀에 특별한 선수가 있으면 그 팀은 잘하게 돼 있다. 게다가 두 팀은 경험과 재능도 많다. 팀으로 봤을 때 두 팀이 붙을 수밖에 없다”며 선수보단 팀에 초점을 맞춰 맞대결을 예상했다.

지도자로서 오랜 시간을 보낸 모리뉴 감독은 현대 축구를 잡고있는 메날두(메시+호날두) 개인간의 대결보단 4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 바르셀로나와 1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유벤투스의 팀 대결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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