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안드레, “준비된 조현우, 대표팀서 기회 잡을 것”
입력 : 2019.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창원] 이현민 기자=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골키퍼 조현우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대구는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를 가진다. 한국 축구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했다.

조현우는 지난 26일 콜롬비아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의 골문을 지켰다. 1실점했으나 수차례 선방 쇼를 펼치며 2-1 승리를 뒷받침했다. 앞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견인한 김승규(빗셀고베)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는 김승규가 주전 장갑을 꼈다.

조현우의 활약을 지켜본 안드레 감독은 경남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조현우는 콜롬비아전에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언제나 준비된 선수다. 그런 만큼 대표팀에서도 반드시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번 시즌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순항 중인 대구다. 새로운 전용구장, 화끈한 경기력으로 많은 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안드레 감독은 “한국 축구는 발전 가능성이 크다.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펼칠 테니 팬들께서도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강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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