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이강인, 美포브스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입력 : 2019.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축구 국가대표 조현우(27, 대구FC)와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3일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을 발표했다. 포브스는 3년 전부터 아시아-태평양 총 23개국을 대상으로 10개 부문마다 30인의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조현우와 이강인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조현우는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탈락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세계적인 독일 선수들을 맞아 놀라운 선방을 펼쳤다. 또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뛴 최연소 한국 선수다. 발렌시아와 8천만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 및 1군 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조현우와 이강인 외에 가수 씨엘, 블랙핑크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배우 김태리 등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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