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활약 놀랍지 않다고 말한 동료.txt
입력 : 2019.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부스케츠(30)는 팀 동료 리오넬 메시(31)의 활약이 당연하다는 듯 그리 놀랍지 않은 모습이었다.

라 마시아 출신인 부스케츠는 2008/2009시즌 프로 데뷔 후 11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와 함께 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시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 부스케츠는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역사상 최고”라며 찬사를 보냈다.

부스케츠는 “메시와 매일 연습하고 뛸 수 있는 건 행운”이라고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 했다.

이어 “나는 메시와 11년을 함께 했다. 그가 넣은 골(연이은 득점포, 프리킥 등)은 놀랍지 않다. 연습에서 늘 봤던 걸 실전에서 해내기 때문이다. 때때로 지난 시즌에 나왔던 골과 비슷한 장면도 만들어낸다. 유일한,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부스케츠는 메시가 세계 최고로 발돋움하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봤다. 최근 11년간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나 거머쥐었다. 골이면 골, 도움이면 도움. 번뜩이는 플레이까지 척척해낸다. 부스케츠는 이런 메시와 2018/2019시즌 유럽 정상에 오를 것을 다짐했다.

“우리는 몇 년 동안 UCL 우승과 멀어져 있었다. 메시가 그랬다. 이번 시즌 클럽의 최우선 목표는 유럽 정상이라고. 우리가 생각지 못한 발언이었다.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값진 트로피다. 반드시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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