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포그바 영입에 실패했던 이유.txt
입력 : 2019.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폴 포그바를 품으려 했다고 직접 밝혔다.

포그바는 2016년 당시 이적료 1억 500만 유로(1,348억 원)를 기록,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팀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확실히 자리 잡았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가 토리노에서 뛰고 있을 때다.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2015년 여름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와 미팅을 했다. 우리에게 원하는 조건을 알려줬다”며 양 측의 협상을 인정했다.

포그바의 바르셀로나행이 불발된 이유는 비싼 몸값이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문제는 금액이었다. 당시 우리가 조건을 맞추기 힘들었다. 결국, 포그바는 맨유를 택했다. 이제 그는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고 회상했다.

최근 언론에서는 맨유 생활에 만족 못 한 포그바가 이적할 거라는 소식이 흘러 나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바르토메우 회장은 “다른 팀 선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맨유는 지난 몇 년 동안 좋은 선수를 영입했고, 훌륭한 팀이 돼가고 있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라고 11일 8강 1차전에서 만나는 맨유를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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