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대구FC가 세징야를 중심으로 산프레체 히로시마전 원정 승리를 노린다. 기대를 모았던 에드가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대구는 10일 오후 7시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히로시마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대구의 돌풍이 K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강타했다. 이번 시즌 ACL에 첫 출전한 대구는 멜버른 빅토리(호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연파하며 2승(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달린다. 히로시마 원정에서 승리를 추가하면 16강 진출이 한 발 앞으로 다가온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 목적은 승점을 따러 온 것이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승리를 목표로 삼은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승점 3점 확보에 도전한다.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꺼냈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지킨다. 수비는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이 호흡을 맞춘다. 좌우 윙백은 황순민과 김준엽이 나섰다. 중원은 츠바사와 박한빈이 발을 맞춘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세징야가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다리오, 김진혁이 포진했다.

한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에드가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달 부상을 입고 현재는 어느 정도 회복했다. 중요한 선수인 만큼 관리도 잘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위해 히로시마에 함께 왔는데 스타팅으로 나설 지는 모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