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에 복귀한 이후 포그바는 에덴 아자르(첼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지단 감독의 영입 1순위 선수로 꼽히고 있다. 지단 감독의 추진 하에 레알은 올 여름 포그바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그바 역시 “레알은 드림 클럽”이라며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레알 선수들도 포그바 영입을 반기는 눈치다. 카세미루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친환경 브랜드의 자선행사에서 포그바를 언급했다. 그는 “포그바는 월드 클래스 수준의 선수다. 어느 팀을 가도 즉시 출전이 가능할 정도다”며 포그바를 칭찬했다.

이어 “만약 포그바가 레알에 온다면 그는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이다. 레알 선수들 모두 그가 대단한 선수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레알 전체가 포그바의 이적을 반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포그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열정은 경기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그 모습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설명해준다”며 포그바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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