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신청서 제출… 한국은 15일 결정
입력 : 2019.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12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11일 날짜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에는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 아르헨티나, 호주,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9개국이 나섰다. FIFA는 지난 3월 19일 9개국이 유치 의향을 나타냈다고 알렸다.

유치 의향을 밝힌 9개국은 오는 16일까지 FIF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본축구협회는 마감을 5일 앞두고 유치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까지 유치신청서 제출과 세부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협회는 FIFA에 2023년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15일까지 마무리하려는 것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U-20 월드컵, U-17 월드컵 등을 개최했다. 여자월드컵도 유치한다면 통산 5번째 FIFA 주관 대회이자 첫 번째 FIFA 주관 여자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FIFA는 2020년 3월 여자월드컵 개최국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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