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레알 버금갈 초대형 후원 계약 앞둔 클럽… 1조1160억 이상 예상
입력 : 2019.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의 엄청난 후원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11일 미국 ‘ESPN’에 따르면 리버풀은 나이키와 장기 후원 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리버풀은 아디다스, 푸마 등 다른 브랜드와도 협상했지만 나이키와 빠르게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후원 계약 규모는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2015/2016시즌부터 시작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의 계약을 능가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맨유는 10년간 아디다스로부터 총액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16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리버풀은 뉴발란스와 연간 4,500만 파운드(약 670억원)에 내년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또한 타 브랜드에서 같은 조건의 계약이 제시됐을 경우 리버풀과 우선 협상을 할 수 있는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그러나 알려진 대로 나이키가 엄청난 금액을 제시할 경우 뉴발란스로서는 연장을 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버금가는 수준의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바르사, 레알은 연간 1억 파운드(약 1,488억원) 수준의 후원 계약이 되어 있다. 맨유를 능가한다면 이 금액에 10년 계약 수준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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