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깡패' 손흥민, EPL 34R 빛낼 환타지 스타(英 매체)
입력 : 2019.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무너트린 손흥민이 상승세를 주말 경기로 이으려 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4점으로 4위에 있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1)까지 승점 차가 3점 밖에 되지 않기에 이번 허더즈필드전 승리가 중요하다.

손흥민도 이날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다음 주중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 원정이 있지만, 최소 4위 수성이 필요한 토트넘에 쉴 틈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허더즈필드는 최하위로 이미 강등이 확정되었기에 승점 3점을 딸 중요한 기회다.

영국 매체도 손흥민의 이번 허더즈필드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2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손흥민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빅토르 카마라사(카디프 시티), 매튜 라이언(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함께 34라운드에서 기대되는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지목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새로운 홈 구장에서 열린 2경기 모두 골을 넣었다. 이로 인해 환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기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허더즈필드전에서 리그 13호골, 시즌 19호골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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