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첼시 팬 ‘살라 인종차별’, 클롭은 “역겨운 일” 일침
입력 : 2019.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 팬들의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인종차별 영상 이후 파문이 커지고 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도 이에 가만히 있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너무 역겹다”라며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축구계는 인종차별에 대응해 강하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사건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첼시 대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터졌다.

첼시 서포터 6명은 경기 전 체코 프라하 술집에서 “살라는 폭파범(Salah is a bomber)"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집트 출신 무슬림인 살라를 겨냥한 인종차별이었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가면서 파문이 커졌다. 첼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인종차별에 단호히 대처하려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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