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아버지 대화... 이적 가속화 맨유 선수.txt
입력 : 2019.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이 유력한 후안 마타(30)의 차기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가 떠올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2일 ‘카데나 세르’ 해설위원 인시 케인 로드리게스의 말을 빌려 “마타의 부친인 후안 마누엘 마타 로드리게스가 몇 주 전 바르셀로나 사무국을 찾아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타가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우선적인 영입 타깃은 아니지만, 구단에서 흥미있는 선수로 여기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멀티 플레이어를 선호한다. 마타는 이에 부합한다. 6월 30일에 맨유와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마타에게 다수 클럽이 이적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타 측은 장기 계약을 원하는데, 맨유에 남을지 고민 중이다.

부친은 “맨유에서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팀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확실한 건 맨유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는 아니다. 스페인일지 모른다. 오늘 그것에 밝힐 수 없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신중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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