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스 보아스도 J리그행?… 英기자, “좋은 제안 오면 갈 수 있다”
입력 : 2019.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한 일본 J리그에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도 향할까.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2017년 상하이 상강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13일 영국 축구저널리스트 던컨 캐슬스는 셀틱보다 J리그행 가능성을 높이 전망했다.

캐슬스는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현직에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그는 유럽 빅리그 감독에 집중하지 않았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등 빅리그가 빌라스 보아스 감독의 선택지는 아니라고 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지도자지만 FC 포르투, 첼시, 토트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상하이 상강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특징이 있다. 이어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스코틀랜드축구협회에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스코틀랜드와의 인연도 전했다. 셀틱 취임설도 이러한 인연이 작용했을 것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캐슬스는 “J리그로 갈 기회가 생기면 선택할 것”이라며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J리그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영입한 빗셀 고베 같이 좋은 제안이 오는 J리그 팀이라면 셀틱보다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이다”라고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J리그를 셀틱보다 우선시한다고 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의 에이전트인 장 폴 라레스는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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