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올 여름 영입 타깃은 요비치… 이적료 901억 전망
입력 : 2019.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요비치(22,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올 여름 공격수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

14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요비치 영입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3월 27일 레알 호세 앙헬 산체스 전무이사는 요비치 측과 만남을 가졌고 요비치의 이적 의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비치는 현재 벤피카에서 프랑크푸르트르 임대 이적한 상태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요비치를 1,200만 유로(약 154억원)에 완전 영입할 옵션을 갖고 있다. 요비치는 프랑크푸르트로 완전 이적한 뒤 다시 레알로 이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레알은 요비치 이적료로 6,000~7,000만 유로(약 772~901억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적료의 20%는 벤피카가 갖게 된다.

요비치는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에 나서 25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다. 이러한 활약으로 유럽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의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요비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바르사는 이미 에릭 아비달 기술이사가 요비치를 점검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사는 요비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43억원)를 책정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원하는 금액과 차이가 났다. 레알은 그 틈을 노리고 프랑크푸르트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 요비치를 데려오려는 것이다.

‘마르카’는 “요비치가 레알의 공격을 맡고 있는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등과 공존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수준급의 공격수 이적료가 1억 5,000만 유로(약 1,930억원) 수준인 점을 볼 때 비교적 저렴하게 데려오는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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