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안필드서 첼시전 마지막 승, 아놀드 14세 시절”(ESPN)
입력 : 2019.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홈 구장 안필드에서 7년 동안 묵은 숙제가 있다. 바로 첼시 징크스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안필드에서 첼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첼시전 승리로 선두 자리를 지켜야 한다.

문제가 있다. 리버풀은 홈에서 첼시만 만나면 유난히 약하다. 지난 2012년 5월 8일 4-1 승리 이후 현재까지 첼시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컵 대회를 포함해 총 8번 첼시와 홈 경기에서 5무 3패로 열세다. 전력이 좋고, 홈에서 경기를 치름에도 이상하게 첼시만 만나면 작아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이를 주목했다. ‘ESPN’은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첼시를 마지막으로 이긴 시기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고등학생 시절이었다”라고 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1998년 생으로 현재 21세다. 알렉산더-아놀드가 첼시전 마지막 승리를 본 시기는 14세다. 그가 성장하는 동안 리버풀의 첼시전 징크스는 오래 되어 왔다. 승리의 기억이 흐릿해지기 전인 현재 리버풀은 첼시전 홈 경기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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