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유, 인테르까지? 더 뜨거워진 에릭센 영입전
입력 : 2019.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인터 밀란까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아스'는 15일(한국시간) "인터밀란과 맨유가 레알로부터 에릭센을 가로채려 하고 있다"며 인터밀란도 에릭센 영입전에 가세했음을 알렸다.

에릭센의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올여름이면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는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지는 꽤 오래됐지만, 좀처럼 양 쪽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8만 파운드(약 1억 1,876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에릭센은 더 높은 주급을 주장하고 있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레알이 접근했다. 돌아온 지네딘 지단 감독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 중이고,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에릭센을 낙점했다.

맨유는 금액으로 유혹에 나섰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에릭센에게 24만 파운드(약 3억 5,700만 ) 이상의 주급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의 기존 주급은 8만 파운드(약 1억 1,900만원으로 알려졌으니, 정확히 3배 차이가 난다.

레알과 맨유, 여기에 인터밀란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의 피에르 아우실리오 단장이 지난주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찾아 에릭센을 관찰했다. 루카 모드리치나 이반 라키티치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에릭센을 대안으로 생각 중이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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