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맨유전서 '래쉬포드 테스트' 겸한다...1,500억 장전
입력 : 2019.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바르셀로나의 목표는 단순 승리가 아니다. 향후 영입에 관해서도 구상하려 한다.

바르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격돌한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다. 1차전 1-0 승리를 굳혀 4강에 진출할 심산이다.

그저 한 경기만은 아닌 듯하다. 영입설이 났던 선수 이름이 재차 떠올랐다. 지난달 말이었다. 바르사가 맨유가 낳아 기른 마커스 래쉬포드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 측이 루이스 수아레스 다음 자리를 래쉬포드로 메우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래쉬포드를 직접 점검할 기회도 있었다. 지난 11일 치른 8강 1차전. 이날 래쉬포드는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로 85분간 뛰었다. 하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공개석상에서 아쉬움을 표하곤 했다.

하지만 관찰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바르사는 이번 2차전에서도 래쉬포드를 지켜볼 참이다. 매체 측은 "바르사가 1억 파운드(약 1,487억 원)를 준비했다"라며 가능성을 견줬다. 물론 맨유 역시 과거 웨인 루니가 받았던 대우를 래쉬포드에게 약속하면서 잔류를 바라는 형국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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