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산불 피해 기부에 대한 일본 반응.txt
입력 : 2019.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언론이 손흥민(27, 토트넘)의 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에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최근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해서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손흥민은 강원도 출신이고 현재도 가족이 춘천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고향의 피해를 모른 채 하지 않고 거액을 기부하며 피해 지역 복귀 및 이재민 돕기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의 기부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영국 언론들은 앞다퉈 손흥민이 10만 파운드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일본 축구전문지 ‘사커킹’도 영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손흥민이 모국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자 10만 파운드를 기부했다”고 알렸다.

또한 ‘사커킹’은 손흠인이 영국 현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해외에 있지만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 내가 한국에서 일어난 일에 무엇을 해야 할 지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손흥민이 어려운 일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도 전했다.

이와 함께 ‘사커킹’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대스타의 지원이 부흥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기부 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평소 기부 활동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국군 장병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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