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석화'...강원 측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뒤 회복''
입력 : 2019.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오심에 울고, 선수도 잃고. 강원FC가 참 안 풀린다.

1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였다. 강원은 FC서울을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렸다. 하지만 김지현의 헤더 동점골에도 1-2 패배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강원엔 정석화 부상까지 닥쳤다. 정석화는 후반 34분 상대 문전에서 홀로 쓰러진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더는 뛸 수 없다'는 의료진 신호와 함께 이현식과 교체돼 나왔다. 김병수 감독이 측면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온 터라 염려는 더욱 컸다.

강원 측은 16일 정석화의 몸 상태를 고지했다. "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 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일정 기간 회복 뒤 재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거쳤음에도 오심 희생양이 된 강원은 주축 선수까지 잃는 이중고를 겪게 됐다. 17일에는 서울과 FA컵 리턴 매치를 벌인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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