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가 보는 '친구' 메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존재''
입력 : 2019.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친구' 후안 마타(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봐도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는 놀라운 존재였다.

마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해 "특별한 선수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방법이 없다"라고 극찬했다.

메시와 절친하다고 말한 마타는 "메시는 만날 때마다 나를 즐겁게 해준다. 그러나 적으로 대면하게 되면 고통을 맛보게 된다"라며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라고 언급했다.

마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한결같은 기량을 유지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매주 3일 간격으로 메시를 본다면, 모든 사람이 그의 위대함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마타와 메시는 17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는 루크 쇼의 자책골로 바르셀로나가 1-0 승리를 챙겼다. 다만 격차가 크지 않아 역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이에 마타는 "(바르셀로나로부터) 승리를 거머쥔다는 욕망은 내가 메시를 경기를 즐길 수 없게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역전극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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