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철벽' 오블락, 아틀레티코와 재계약…바이아웃 1537억원
입력 : 2019.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문장 얀 오블락이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아틀레티코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블락과 2023년까지 4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4년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오블락은 이번 재계약으로 10년 가까이 한 클럽에서 뛰게 됐다.

오블락은 아틀레티코서 활약을 통해 세계적인 골키퍼로 급성장했다. 안정된 선방 능력으로 수비적인 아틀레티코 축구를 완성한 오블락은 총 203경기서 115경기를 클린시트로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오블락은 현재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현재 가장 빼어난 골키퍼로 손꼽힌다.

오블락의 활약이 상당하면서 빅클럽이 종종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 맨유가 데 헤아의 재계약 상황과 맞물려 관심을 표현할 정도였다.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오블락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거취 불안은 사라지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오블락의 연봉과 바이아웃 등 상세한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아스'는 연봉 1천만 유로(약 128억원)에 바이아웃 1억2천만 유로(약 1537억원)로 보도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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