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8강 ②] ‘라카제트 결승골’ 아스널, 나폴리 1-0 누르고 4강행(3-0)
입력 : 2019.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이 적지에서 나폴리를 꺾었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라카제트의 결승골로 나폴리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총합 3-0으로 4강에 올랐다.

원정에 나선 아스널은 3-4-1-2를 가동, 전방에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투톱을 구축했다. 램지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나폴리는 인시니와 밀리크 투톱을 꺼냈다.

아스널이 초반부터 공세를 올렸다. 오바메양을 중심으로 한 측면 공격이 활발했다. 나폴리도 서서히 라인을 올렸다. 전반 17분 카예혼이 문전을 파고들어 날린 슈팅이 체흐 골키퍼에게 막혔다.

중반 들어 나폴리의 공격이 거셌다. 전반 24분 인시네가 체흐가 나온 걸 보고 찍어 차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수비에 안정을 두던 아스널이 서서히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30분 아크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예열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31분경 램지가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34분 미키타리안이 들어왔다. 2분 뒤 라카제트가 상대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일격을 당한 나폴리가 공격했지만, 아스널의 수비는 견고했다.

후반 들어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후반 10분 크로스에 이은 문전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4분 인시네가 문전에서 때린 슈팅은 체흐에게 걸렸다. 2분뒤 인시네를 빼고 유네스로 변화를 줬다.

아스널은 빈틈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았다. 23분 선제골 주역인 라카제트를 빼고 이워비를 투입했다.

나폴리는 후반 26분 루이로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이미 전세가 기울었지만, 만회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러나 급했고 창끝은 무뎠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간 아스널이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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