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호날두, 다음 시즌 유벤투스 떠난다”
입력 : 2019.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생활이 2년 만에 끝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기 위해 UCL 사나이 호날두를 영입했다.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치는 등 기대에 부응했다. 유벤투스의 꿈도 무르익어갔다. 그러나 8강에서 복병인 아약스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유벤투스는 아약스를 맞아 홈에도 불구 후반 들어 위기를 자초했다. 이탈리아 챔피언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호날두를 갖고도 유럽 제패에 실패했다"고 비판을 수위를 높였다. 이때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결별설을 터졌다.

‘라 레퍼플리카’는 19일 “다음 시즌이 호날두의 마지막이다. 4년 계약 중 2년 째인 2020년 6월 유벤투스와 작별을 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역시 비슷한 의견이었다. 이 매체는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관계는 괜찮으나 그 다음 행동에 큰 의문을 던진다”고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현재 스페인발 소식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동행이 곧 끝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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