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지역지가 비판한 맨유 선수 “손흥민-마네 비해 무게감 덜해”
입력 : 2019.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캄노우 충격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그 화살이 공격의 한 축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향하고 있다.

영국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은 20일(한국시간) 자체 보도를 통해 “마르시알은 바르셀로나전에서 고전했다.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라며 “그는 라이벌 팀에서 같은 포지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사디오 마네(리버풀)에 비해 문제를 안고 있다”라고 마르시알의 최근 모습을 혹평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원정 2차전은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마르시알은 이날 경기에서 투톱 공격수로 나섰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해 후반 20분 디오구 달롯과 교체 됐다.

그는 올 시즌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플레이로 맨유의 속을 태우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각성이 필요한 선수가 있다”라며 혹평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솔샤르의 독설 대상을 마르시알로 보고 있을 정도다.

마르시알과 달리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 8강 2연전에서 3골을 넣으며, 4강행을 이끌었다. 유럽에서 손흥민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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