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펩시티...여름 이적 요청한 맨시티 선수 8명.txt
입력 : 2019.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르로이 사네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엘 치링기토'는 19일(한국시간) "7~8명의 선수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 사네와 제주스도 그 안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에 우울한 한 주가 지나갔다. 지난 18일 홈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4-3으로 승리했지만, 1, 2차전 합계 4-4 동률 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또 다시 UCL 정복에 실패한 맨시티의 분위기가 좋을 리 없다. 그런데 이적설까지 터졌다. 사네와 제주스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를 떠나려고 한다는 소식이다.

엘 치링기토는 "사네와 제주스는 이번 시즌 많은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못한 점을 불만스럽게 여기고 있다. 제주스는 리그 단 8경기만 소화했고, 사네는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도 실바 등에 밀렸다"고 설명했다.

사네와 제주스의 이적 요청은 팀 분위기를 흔들고 있다. 이 매체는 "두 선수의 요청은 맨시티의 많은 선수들의 반응을 촉발할 것이다. 그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들을 내버려둘 것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맨시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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