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8R] 수적 열세 이겼다…강원, 제주 원정서 4-2 승리
입력 : 2019.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강원FC가 수적 열세를 이기고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강원은 21일 오후 2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쳐 제주를 4-2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생겼다. 강원은 전반 5분 오범석이 부상으로 쓰러져 강지훈과 교체됐다. 3분 뒤에는 이재권이 아길라르에게 거칠게 태클했고,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거쳐 퇴장 당했다.

하지만 강원은 흐트러진 전열을 정비했고, 전반 24분 정승용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며 흐른 볼을 강지훈이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도 빠르게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36분 마그노가 골망을 갈라 균형을 맞췄다.

난타전이 펼쳐졌다. 강원은 전반 41분 김현욱의 중거리포로 1점 앞섰고, 후반 12분 김지현이 한 골을 보태 격차를 벌렸다. 제주도 지고만 있지 않았다. 김지현에게 실점 후 마그노가 박진포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작렬했다.

치열한 접전에서 강원이 웃었다. 강원은 후반 20분 이현식이 과감한 슈팅으로 격차를 2골로 벌려 마침표를 찍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