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3R] '우레이 결장' 에스파뇰, 레반테와 2-2 무승부...4G 무패
입력 : 2019.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에스파뇰이 레반테 원정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레이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끝내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에스파뇰은 2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레반테 원정서 2-2로 비겼다.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간 에스파뇰은 승점 42점으로 10위에 올라섰다.

홈팀 레반테는 3-5-2 포메이션에서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와 보르하 마요랄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에스파뇰은 4-4-2 포메이션에서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 하비 푸아도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우레이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선제골은 에스파뇰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세르히 다르데르의 패스를 받은 이글레시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레반테는 계속해서 공격했다. 결국 후반에야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벤 베조의 헤더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에스파뇰이 곧바로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20분 날두의 헤더 슈팅을 마르크 로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반테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7분 루벤 로치나가 또 다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로치나는 2분 뒤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해, 팀을 위기로 내몰았다.

수적 우위의 에스파뇰은 헤르난 페레즈, 알렉스 로페즈를 차례로 투입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8분엔 세르히오 가르시아까지 투입하며 마지막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결국 우레이는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에스파뇰은 수적 우위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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