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알리송vs맨시티 에데르송' 클린시트 왕은?
입력 : 2019.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우승팀 가려내기만큼이나 최고 골키퍼 고르기도 어렵다.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팀당 3~4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더없이 뜨거운 우승 경쟁 중. 선두 리버풀이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 더 치르고 승점 2점 앞섰다. 맨시티가 남은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도 있는 수치다.

골키퍼 싸움도 흥미롭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올 시즌 최소 실점 부문에서 눈에 확 띄었다. 리버풀이 20실점으로 가장 낮았고, 맨시티가 22실점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그리고 맨시티는 에데르송 모라에스를 주전 골키퍼로 내세워 얻은 결과다.

골키퍼를 평가하는 대표 척도 중 하나가 클린시트. 무실점 경기를 얼마나 했느냐다. EPL 사무국 역시 이 기준을 놓고 알리송과 에데르송의 경쟁에 주목했다.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둘을 따로 언급했다.

현 선두는 리버풀의 알리송이다. 35경기에서 클린시트 19회. 그 뒤는 에데르송이다. 34경기에서 17회다. 양상은 점점 더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남은 대진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느냐에 팀 명운이 걸려 있다.

사진=E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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