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또 한 방 노리는 김수안, “어디든 맡겨만 달라”
입력 : 2019.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가와사키(일본)]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김수안이 얼마의 시간이 주어지든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23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4차전을 치른다.

이날 김도훈 감독은 지난 10일 가와사키와 3차전에서 천금 결승골을 뽑아낸 김수안을 기자회견에 대동했다. 이번 4차전에서도 내심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수안은 “가와사키는 높은 수준의 팀이다. 홈에서 경기했던 것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기했다.

이어 지난 3차전에서 상대한 가와사키 수비에 관해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조직적이고 일본 특유의 빌드업이 좋다는 걸 느꼈다”고 평가하면서, “어떤 포지션이든 출전하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도훈 감독이 어떤 주문이 있었냐는 물음에 김수안은 “감독님이 항상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하셨다. 공격이든 수비든 내가 들어갔을 때 해야 할 역할을 잘 안다. 얼마의 시간이 주어져도 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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