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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위해 공격수 필요, 만주키치 선발감 아냐''...피를로의 충고

기사입력 : 2019.04.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친정팀 유벤투스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짐을 덜어줄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피를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통해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위해 무조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여름 호날두 영입에 1억 500만 유로(약 1,349억 원)를 투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힘의 재현을 기대했다. 호날두는 첫 시즌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9골을 넣어 유벤투스의 리그 8연패를 선물했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작렬해 극적인 8강 진출을 안겼다.

그러나 호날두의 활약은 명과 암을 동시에 안겼다. 파트너 마리오 만주키치는 득점보다 포스트 플레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는데 주력했다. 호날두 합류 전 주포로 활약했던 파울로 디발라는 골 가뭄에 시달리며 리그 5골에 그쳤다. 호날두의 활약에 따라 향방이 엇갈리는 경우가 점점 늘었다.

호날두 개인의 활약도 한계가 있었다. 유벤투스는 지난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호날두는 1, 2차전 합쳐 2골을 터트렸으나 끝내 탈락을 막지 못했다. 유벤투스가 무너지자 호날두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BBC'는 "호날두의 시대는 끝났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탈리아 '라 리퍼블리카'를 포함한 복수 언론은 호날두의 이적설을 제기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뒤숭숭한 분위기에 호날두는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서 뛰는 건 1,000%다"라며 잔류를 시사했다. 이에 피를로는 호날두와 유벤투스를 이끌 공격수 확보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피를로는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도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만주키치는 선발감이 아니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재도전하려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만주키치의 나이가 많고, 최근 들어 부상으로 쓰러진 걸 우려하며 새 얼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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