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전설, ''음바페가 PSG 진짜 스타, 네이마르는 아니야''
입력 : 2019.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장 피에르 파팽이 파리 생제르맹의 스타로 네이마르(27)가 아닌 킬리안 음바페(20)를 지목했다.

파팽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PSG의 진정한 무기는 네이마르가 아니다. 음바페다. 우리는 그걸 예측해왔다. 네이마르가 은하계에 있다 하더라도, 진짜 스타는 음바페다. 네이마르는 2년 동안 엄청난 빛을 제공했지만, 음바페도 그곳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에서 임대로 합류해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와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다. 그동안 네이마르의 그늘 아래에 가렸다면, 이번 시즌에는 찬란하게 빛났다. 네이마르, 카바니가 부상으로 쓰러져도 꾸준히 활약하며 PSG에 통산 8번째 우승을 안겼다.

리그 역사도 장식했다. 음바페는 22일 모나코와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으로 리그 30호골을 작렬했다. 최근 50년 동안 프랑스에서 30골 고지에 오른 선수는 파팽, 음바페 단 둘뿐이다. 이에 파팽은 "더 일찍 일어났어야 했다! 나는 역사의 일부분이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 요소를 발전시키면 더 좋다"라며 음바페를 시작으로 리그 전체가 더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파팽은 "30골을 정말 많은 골이다. 특히 20세의 어린 선수에게 더 그렇다.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한 차례만 달성했지만 음바페는 여러 차례 해낼 것이다. 19세에는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리그앙에서는 30골이나 뽑아냈다"라고 음바페의 재능에 감탄했다.

끝으로 파팽은 "음바페는 자주 득점을 기록한다. 그의 실력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특출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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