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500억' 맨유가 노리는 월클 골키퍼.txt
입력 : 2019.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다시 한 번 대체설이 떠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들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순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혹시나 싶었던 4위권 진입의 불씨도 여전히 약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신 유로파리그로 향한다면? 잃을 게 꽤 많다. 무엇보다 현 선수단을 유지할 수 있을지부터 미지수다. 단순 주급을 높여준다고 해서 잡아두리란 보장이 없다. 특히 다비드 데 헤아처럼 계약 기간 만료를 눈앞에 둔 이들이 문제다.

영국 '타임스' 등도 그와 관련해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좌절을 가정한 이들은 "데 헤아가 최근 맨유의 행보에 굉장히 실망했다"며 팀을 떠날 확률을 따졌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선수에게 주어질 선택지도 많다.

여기에 맨유가 골키퍼 대체자를 염두에 뒀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미러' 등은 "데 헤아가 떠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존 오블락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당시 아틀레티코에서 건너온 데 헤아를 잇길 바라는 눈치다.

맨유가 오블락을 들이는 데는 적잖은 금액이 들 전망이다. 오블락은 지난주 아틀레티코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4년 재계약에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약 1,537억 원)가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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