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지도력 인정…BIFS'19 수상자 선정
입력 : 2019.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올해 5월 개최되는 빌바오 인터네셔널 풋볼서밋 2019(BIFS'19)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IFS'19는 스포츠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목적으로 상을 신설했고 지난 5년 동안 토트넘을 맡아 경쟁적인 팀을 만든 포체티노 감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늘 빅4 언저리에 머물던 토트넘을 단숨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권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큰 지출보다 효율적인 선수단 운용으로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에는 단 한 명의 선수 영입이 없었지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과시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서서히 공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개인상과 인연이 없었지만 BIFS'19 수상을 통해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의 수석 기자 헨리 윈터도 "토트넘의 모든 일은 포체티노 감독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포체티노 감독도 올해의 감독상을 받을 만하다"라고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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