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성공' 기성용, ''최대한 높은 순위로 마치고 싶다''
입력 : 2019.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은 더 높은 순위를 원했다.

뉴캐슬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승점 41점의 뉴캐슬은 13위로 올라섰고, 18위 카디프 시티(승점 31)와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뉴캐슬은 3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지었다.

안도의 한숨을 쉰 뉴캐슬이지만,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목표는 최대한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 기성용도 25일 뉴캐슬 지역지 '쉴즈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자신감에 차있다. 이제 또 다른 목표를 설정했다.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10위와 최대한 가까운 순위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캐슬은 오는 2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을 포함해 리버풀전(5월 5일), 풀럼전(5월 12일)을 남겨두고 있다. 기성용은 "희망적이게도 다음 경기가 브라이튼전이다. 우리는 또 다시 모든 힘을 쏟을 것이고, 더 많은 승점을 가져오겠다. 축구 선수로서 계속해서 목표를 갖고 있어야 한다. 10위로 시즌을 마치는 것은 다음 3경기에서 우리의 목표가 될 수 있다. 브라이튼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우리는 더욱 강해져야 한다"라고 브라이튼전 승리를 다짐했다.

기성용은 사우샘프턴전에서 아이삭 헤이든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그러나 헤이든이 부상을 당해,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성용은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헤이든이 다음 경기에 충분히 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벤치에는 모 디아메와 존조 셸비가 있다. 우리는 정말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헤이든과 또 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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